신평2동협의회 자연보호 홍보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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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미시협의회 작성일19-08-27 11:16 조회1,3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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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2동협의회(회장 박찬경)에서는
자연보호 홍보
신평2 제19-08월호」 [편집/ 발행:신평2 자연보호]를 발행하였습니다.
✔기후 변화와 건강 : 전염병
화석 연료의 배출에 의한 기후 변화가 질병이 더 쉽게 퍼지고 우리의 건강을 위험에 빠지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한번쯤 경험했을 것입니다. 뒷마당에서 음료수를 손에 쥔 채 여유를 즐기고 있다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가려운 그 순간을 말입니다. 다음에는 다른 곳이 가렵고, 또 다른 곳이 가려워집니다. 갑자기 우리 귀에 익숙한 윙윙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순간,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게 됩니다.
모기들은 자기들만의 파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머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죠.
때때로 이 작은 모기들은 별로 해롭지 않고, 작은 붓기와 조금 가려운 느낌만 남기고 날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드기와 파리처럼 모기들 또한 라임병, 뎅기열, 그리고 말라리아와 같은 위험한 질병을 퍼뜨리기도 합니다. 매년 다른 곤충들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수의 사람을 죽이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모기가 가장 무서운 동물입니다.
지금, 과학자들이 “매개체”라고 부르는 모기와 다른 질병을 옮기는 곤충들은 기후가 변화하면서 이전에 가보지 않았던 곳들로 질병을 더 멀리 퍼뜨리고 있습니다.
인간이 더 많은 화석 연료를 사용할수록, 이산화탄소와 같은 열을 잡아두는 기체들이 우리의 대기로 방출됩니다. 그 결과, 우리는 평균보다 더 따뜻한 기온과 더욱더 심해진 찜통더위, 그리고 더 많은 강수량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곤충이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죠.이 매개체들은 따뜻한 날씨가 길어질수록 더 오래 삽니다. 이전에 너무 추웠던 새로운 지역으로 날아가죠. 그리고 비가 내려 쌓인 퇴적물들 안에서 번식합니다.
기후 변화는 또한 세균, 바이러스, 그리고 원생동물과 같은 물에 사는 병원균이 더 따뜻한 물 속에서 번식하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미 매개체들과 수생 병원균들에 의해 전염되는 특정 전염병의 높은 발병률과 그들이 퍼진 곳의 변화와의 관계를 확인해냈습니다.
라임병 : 최근 CDC의 보고에 따르면, 진드기에 의한 질병이 발병한 수가 미국에서 2004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늘어난 질병은 라임병입니다. 연구자들은 이런 결과가 생긴 이유 중 하나로 기온이 높아지고 겨울이 짧아지는 것으로 꼽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날씨의 변화는 진드기로 하여금 이전에 살기에는 너무 추웠던 곳까지 이동하도록 했습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 지난 여름, 유럽에서는 기온이 치솟았습니다. 동시에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의 감염 또한 매우 증가했습니다. 400건 이상의 질병이 보고되었죠. 보건 전문가들은 이 두 개 사이에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질병은 감염된 새들의 피를 빨아먹는 모기에 의해 퍼지는데, 기온이 더 높아져 전염이 발생되는 시기를 앞당긴 것입니다.
말라리아 :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에서 과학자들은 말라리아의 발병 범위가 1990년에 비해 2005년에 더 따뜻한 지역으로 옮겨진 것을 관찰했습니다.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가 더 따뜻한 곳에서 번식하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말라리아를 유발하는 기생충이 날씨가 따뜻할 때 매개체인 모기 안에서 더 빨리 번식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살을 파먹는 박테리아 : 날이 더울 때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는건 사람뿐만이 아닙니다. 비브리오증이라고 부르는 살을 파먹는 박테리아는 따뜻한 바닷물에서 잘 자랍니다. 기온이 상승하고 해수면이 높아짐에 따라 그들의 수는 증가하고 상처를 통해 사람들을 감염시키거나 굴과 같은 유명한 해산물을 통해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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